[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이 게임을 앞세워 북미, 유럽, 터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NHN(035420) 한게임은 미국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이그나이티드 게임즈와 생활형 역할수행게임 `내맘대로 Z9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그나이티드 게임즈는 북미, 유럽, 터키 지역에서 내맘대로 Z9별의 배급 독점권을 가지게 됐다. 이그나이티드 게임즈는 지난해 NHN 한게임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북미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바 있다.
내맘대로 Z9별은 사냥, 농사 등 개성 있는 생활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게임배경, 난이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HN 올해 안에 영어, 독일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그나이티드 게임즈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진행하는 쌍방향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게임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NHN의 김상헌 대표는 "현지 유력업체와의 협력 체제를 강화해 하여 국산 온라인 게임이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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