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바다 2.0이 탑재된 스마트폰 `웨이브3`(사진)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웨이브를 비롯해 웨이브525·533·575·723·578·웨이브2 등 7개 모델을 출시했다.
웨이브3는 4인치 슈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1.4GHz 초고속 중앙처리장치(CPU), 블루투스 3.0 등을 탑재한 제품이다.
사용자환경(UI)도 향상됐다. 날씨, 뉴스, 주식 등 원하는 서비스로 위젯을 설정하는 라이브 패널,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숏컷(shortcut), 폴더를 생성하고 미리 볼 수 있는 홈스크린 기능 등 사용성을 높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도 강화했다. 자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챗온`을 이용해 삼성의 피처폰과 모든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서 메신저를 즐길 수 있다.
`웨이브M`과 `웨이브Y`에도 바다 2.0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5개(S·R·W·M·Y) 등급으로 구분하는 스마트폰 네이밍 전략을 최근 발표했던 바 있다.
웨이브M은 3.65인치 HVGA LCD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바다 2.0 스마트폰으로는 가장 먼저 10월 중에 출시한다.
웨이브Y는 3.2인치 HVGA LCD 디스플레이, 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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