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확대..기관 홀로 `사자`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계속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코스피는 24.30포인트(1.16%) 오른 2126.71을 기록하고 있다.
 
강보합권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가 강해지면서 2120선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917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0억원, 27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업이 3.3%의 상승률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화학주와 제조업, 철강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밖에 운수창고와 증권주도 소폭 오르고 있다.

혼조세를 보이던 시총 상위주들도 점차 상승종목이 늘어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모두 3%이상 오르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은 5%이상 상승 중이다.
 
LG화학(051910)과 SK이노베이션(096770)도 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에 나선 삼성전자(005930)는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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