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어린이 교통 안전 우리가 책임집니다"

김보리 기자I 2010.10.14 10:58:26

기아차, `찾아가는 안전교육`실시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가 보육원 및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교육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서울·경기 지역의 아동복지시설 20여곳, 7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스쿨존에서의 안전 교육을 골자로 한다. 이 캠페인은 교통안전·성폭력 안전·유괴안전 등 3가지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연령에 따라 미취학 아동과 취학 아동(저학년/고학년)을 구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특히, 기아차는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258개 아동복지시설 대상으로 기아차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공동으로 제작한 어린이안전교육 DVD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상대적으로 안전 교육에서 소외돼 있는 어린이들에게 교통 안전 수칙 등을 교육해 어린이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올해를 시작으로 교육 대상과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S·L·O·W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서울시 관악구 상록보육원 어린이들이 13일 `찾아가는 안전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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