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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색다른 상생`..수박 1만통으로 감성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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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리 기자I 2010.08.03 11:34:12

현대모비스, 협력사에 수박 1만통 전달
2003년부터 매년 8년째 진행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재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협력사에 계절 과일을 돌리며 감성경영을 펼쳐 화제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업체에게 계절과일을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7월초부터 시작해 이달초까지 1만여 통의 수박을 전국 256개 협력사에 전달하고 있다. 
 
모비스가 매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돈독하게 만드는 것이 제품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 때문.
 
협력업체들의 반응도 좋다. 자동차 시트 부품회사인 금창의 송재열 사장은 "원청업체가 지속적으로 구매수요를 창출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협력업체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수박을 먹으며 더 열심히 일하자고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에서 상생의 파트너십이 자라나는 것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수박을 구입하려다 보니 매년 여름철에 해당 지역의 농수산물시장과 경매시장 등에서 수박 품귀 현상이 생겨 지역 뉴스에 오르내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산업 위기에도 불구하고 중소 협력업체와의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와 거래하는 1000여 개 중소 협력업체는 거래대금을 금액에 상관없이 모두 현금으로 받고 있다.

아울러 협력업체 수출지원과 기술컨설팅, 상생협력 자금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자동차 시트에 관련된 부품을 생산하는 (주)금창 직원들이 현대모비스가 제공한 계절과일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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