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HS바이오팜(053950)은 16일 토자이홀딩스와 태반응용 줄기세포 치료에 사용될 줄기세포 추출용 PRS(Platelet Rich Stemcell) 키트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S바이오팜은 초도물량으로 약 1만개의 키트를 공급받아 내달부터 태반의약품과 함께 전국 피부 및 성형 전문병의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PRS 키트는 일반 병의원에서 자가혈로부터 줄기세포를 손쉽게 추출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HS바이오팜은 이 키트에서 추출된 소량의 줄기세포에 태반의약품을 투입해 줄기세포를 더욱 활성화시켜 노화된 피부를 치료하는 임상을 진행 중이다.
HS바이오팜은 "이번 임상연구가 완료되면 태반의약품과 줄기세포 추출용 PRS 키트를 패키지화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연간 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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