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와인정기예금' 인기몰이 계속된다

김현동 기자I 2007.10.09 13:50:10

3개월 만에 판매대금 3조원 돌파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국민은행 '와인정기예금'의 인기몰이가 계속되고 있다.

국민은행(060000)은 9일 지난 7월2일 출시한 '와인정기예금'이 판매 3개월 만에 11만4952좌에 3조 100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특판 상품이 아닌 일반 정기예금의 단기간 판매 실적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기록으로, '와인정기예금'이 은행권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된다.

'와인정기예금'의 이 같은 인기 비결은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 고객의 관심사인 재테크와 건강을 정확하게 반영한 공감 마케팅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상품의 최고 금리는 5000만원 이상 예치시 기본금리 연 5.0%와 우대금리 연0.8%포인트를 합해 최고 연 5.8%에 달한다.

우대금리는 핵심 요구불예금인 '직장인우대종합통장', '名品여성종합통장' 및 KB카드 등과 패키지로 가입하는 고객과 국민은행 첫거래 고객, 5년 이상 장기거래 고객, 회갑·칠순 고객 등에게 제공된다.

이 외에 은퇴 이후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5000만원 이상의 퇴직금이나 부동산 매매자금 등을 예치하거나, 신규 가입시에 금연 또는 운동을 다짐하거나 예금 가입 기간 중 가입 고객 또는 배우자가 건강검진표를 제출할 경우에도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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