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장효민(이상 울산광역시청)·남연호(한국체대)·권오민(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에 42-43으로 졌다. 끝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연장전에서 한 점을 내줘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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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6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5-33으로 꺾은 뒤 8강에서 중국을 45-36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는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34-34로 맞선 마지막 9라운드에서 장효민은 일본의 가노 고키에게 초반 두 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따라잡았다. 연장전에선 종료 37초를 남기고 결승점을 찔러 넣었다.
결승에서도 한국은 초반 흐름을 잡았다. 4라운드까지 19-10으로 앞섰고, 7라운드가 끝난 뒤에도 35-29로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8라운드에서 박상영이 추격을 허용해 점수는 34-36으로 뒤집혔다.
마지막 9라운드에서 장효민이 프로코도프와 맞붙어 37대37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42대42로 정규 경기를 마쳐 연장전에 들어갔다.
에페 연장전은 먼저 한 점을 얻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 한국은 연장 시작 7초 만에 카자흐스탄에 한 점을 내줘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