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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으로 들어가 백성으로 나온다”는 입소문을 얻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영월 유배지 청령포에서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 유입을 이끌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2월 영화시장 매출액은 11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왕사남’은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출판과 관광 등 다양한 문화 산업으로 관심이 확산되며 콘텐츠의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서점가에서는 단종과 조선왕실을 다룬 역사서와 고전소설 등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도서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영화 개봉 이후 약 한 달간 ‘조선왕조실록’ 관련 도서 판매량은 이전 대비 2.9배 증가했으며, 대중 역사서가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영화 속 역사적 배경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독서 수요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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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관계자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은 관객의 선택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이자, 한국 영화 시장과 지역 문화 산업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사례”라며 “레이블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웰메이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