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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시 인제 스피디움에서 제4라운드가 개최된 바 있으며,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재개된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의 이창우 선수가 대한민국 국적을 달고 참가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창우 선수는 이번 시리즈에도 솔로 드라이버로 전 경기 출전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프로, 프로-아마추어, 아마추어, 람보르기니 컵 총 4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지난 5월 3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제1라운드를 개최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의 한국인 이창우 선수는 작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출전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창우 선수는 제1라운드에서는 AM클래스 2위와 1위, 제2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전체 3위 AM 클래스 1위를 거뒀으나, 첫 번째 레이스에서 사고로 인해 완주하지 못해 제1,2 라운드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창우 선수는 종합순위 1위를 목표로 7월 국내 인제 서킷에서 열릴 예정인 제3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각각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모든 시리즈는 6개의 라운드로 구성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확정 이후 진행되는 람보르기니 월드 파이널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최종 레이스를 벌인다.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3라운드 이후에는 8월 16일에서 18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4라운드가, 9월 초 5라운드는 중국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