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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9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5시 27분께 진화됐다. 하지만 불이 난 집 인근에 거주하던 주민 한 명이 손에 화상을 입었다. 다른 주민 3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옮겨졌다.
아파트 전체에 연기가 퍼지면서 입주민 5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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