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문 대회는 무역협회가 미래 생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단체 최초로 진행했으며 더욱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신청부터 심사까지 당사자인 MZ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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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는 심사위원단 50명 중 40명을 저출산 문제 해결의 주체인 MZ세대로 구성하기 위해 심사위원 공모를 진행한 바 있으며, 2.4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학생·기업 대표·변호사·작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심사위원을 선정했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논문 경진대회 심사위원단 공동 단장을 맡아 “MZ세대가 출산율 악화라는 국가적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도록 이들에게 각종 출산율 제고 대책 마련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고, 이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무역협회는 심사위원단 공동 단장인 인구 문제 전문가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을 포함한 남녀 대학생 등 MZ세대 40명, 기자 8명 등 50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타당성, 신뢰성, 실현 가능성이 높은 논문 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오는 31일 코엑스 402호에서 최종 논문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 각 550만원, 350만원, 1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입선 3팀과 격려상 4팀엔 각 100만원, 75만원의 상금과 함께 무역아카데미 원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제안된 MZ세대의 출산율 제고 혹은 교제 활성화 관련 제안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정부 각 부처 등 관련 기관에도 건의해 정책으로 구현되도록 노력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