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헌트 호주 보건장관은 14일 호주 ABC 방송의 ‘인사이더’에 출연해 “호주 의료당국은 12세 미만 어린이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1월 초쯤 검토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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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올해 여름부터 아동 대상 백신 접종을 시행한 국가도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월 기저 질환이 있는 5~11세 어린이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을 허용했고, 모든 5∼11세 어린이로 확대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 중이다. 쿠바는 지난 9월부터 영유아(2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 백신인 ‘소베라나02’ 접종을 시작했다. 이 밖에도 칠레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 등도 12세 미만 어린이를 상대로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