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내달 4일까지 온라인플랫폼과 공동으로 소비자 위조상품 구매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국민 캠페인은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위조상품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11번가, 네이버, 위메프, 옥션, G마켓, 쿠팡, 티몬, 헬로마켓, 인터파크, 번개장터 등 국내 온라인플랫폼 10개사가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각 온라인플랫폼 웹페이지 메인화면, 이벤트 페이지 등에 업로드된 홍보 배너를 클릭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위·조·상·품’을 주제로 4행시를 짓고,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기현 특허청 산업재산조사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위조상품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거래가 증가하며 위조상품 유통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특허청은 온라인 플랫폼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위조상품 유통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