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JB금융, 베트남 현지 증권사 'JB증권 베트남' 공식 출범

김범준 기자I 2020.08.31 09:40:13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JB금융지주는 베트남 소재 손자회사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사(MSGS) 사명을 ‘JB증권 베트남(JBSV)’으로 새롭게 바꾸고 공식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JB금융은 최근 베트남 감독당국(SCC)으로부터 사명 변경 승인을 취득하는 등 영업에 필요한 모든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JBSV는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JBSV는 베트남 현지 금융시장에서 부동산 개발 등 유망한 투자 기회를 발굴해 국내 및 해외 투자자에게 연계해주는 영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지 기업 대상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회사채 발행 주선 뿐 아니라 인수·합병(M&A) 주선 업무 등 투자금융(IB)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두윤 JBSV 신임 대표이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IB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수익원 다변화를 도모하는 한편, 그룹 내 계열사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서 JB금융의 첨병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