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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체결

경계영 기자I 2020.05.28 09:29:12

女임원·팀장 비율 높이고 인재 채용도 확대
男육아휴직 적극 지원 등 가족 친화 문화도 조성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는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티스코리아는 2022년까지 여성 임원과 팀장 비율을 지금보다 5%포인트 높이고 엔지니어링, 영업, 유지보수 등 비활성화 직군에서 여성 인재 채용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가족 친화 문화를 형성하고자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제도 사용을 적극 지원하고 유연근무제를 포함한 다양한 근무 형태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오티스는 조직문화 차원에서 ‘다양성 존중’ 관련 문화 선언문을 선포하고 새로운 문화 정착·변화를 관리하려 교육과 워크숍, 문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내 자치기구인 우먼스카운슬에서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지역사회 봉사활동, 바자회, 여성 경력 개발을 위한 리더십 특강 등도 주관한다.

조익서 오티스코리아 사장은 “조직 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강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성별균형과 포용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오티스의 우수 사례를 전파해 나가는 데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익서(왼쪽) 오티스코리아 사장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오티스 본사에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오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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