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기술로 꼽히는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 사업 육성에 나서기로 하면서 관련주로 꼽히는 링크제니시스(219420)가 강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링크제니시스 주가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69%(1470원) 오른 722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링크제니시스는 전날 3.04% 오른 데 이어 연이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NPU 인력을 2000명 규모로 10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독자적인 NPU 육성을 통해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진일보한 성과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링크제니시스는 시스템 검증 자동화와 생산 정보 자동화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주로 휴대폰이나 전자장비 등을 만들 때 해당 시스템 내 결함이 없는지 테스트하는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며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등 국내 대기업이 고객사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