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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도 방발 기금 내라..“법 통과 시 충실히 이행”

김현아 기자I 2017.10.13 09:57:40

[2017 국감] 김경진 의원 지적에 이덕재 CJ E&M 미디어콘텐츠 부문장 답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2일(어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장에서는 CJ E&M도 이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CJ 측 증인도 공감했다.

김경진 의원(국민의당)은 이날 이덕재 CJ E&M 미디어콘텐츠 부문장에게 “최근 시청률과 광고 매출이 타 방송사중에서 괜찮지 않느냐”면서 “이제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 해줘야 하지 않느냐. 종편은 이미 방발기금을 부과받는데 그런 부분에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부문장은 “이전보다 (매출이) 나아지고 있다”며 “사회적 책무에 대한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방송발전 기금 등의 취지를 충분히 공감한다. 법 통과시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1년 단위 시청률을 종합한 시청점유율 조사에서 CJ E&M의 시청점유율은 2013년 8.88%에서 2015년 10.62%, 지난해에는 10.98%까지 올랐다. 지난해 기준 SBS(8.66%)보다도 높다. 2015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집에 따르면 CJ E&M의 방송사업매출액은 7455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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