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국민의당은 14일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먼저 이번 지진으로 다치신 분들의 쾌유를 빈다. 또한 아직도 지진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경주 시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은 많은 분들이 염려하시는 원자력 관련시설을 점검해 안전실태를 확인했고 앞으로도 재해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수석대변인은 “온 국민이 즐거워야 할 추석임에도 북한 핵실험과 한반도 사드배치로 국민들의 마음이 무겁고 혼란스럽다. 취직 준비에 매진하는 청년들,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임금체불에 시달리는 근로자들, 쌀 수매가 폭락으로 걱정이 태산 같은 농민들도 한숨만 더 늘었다”고 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우리당은 앞장서서 정치를 바꾸고 경제를 일으키며 굳건한 안보속에 안전한 대한민국을 지켜 시름에 빠진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번 한가위를 맞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있기를 기원하며 안전한 귀향길이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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