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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개헌특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곧바로 개헌논의에 들어가야 하는 만큼 국민의 관심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론 과정을 거치지 않은 여의도만의 개헌 논의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도 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은 지금 경제 살리기와 청년 일자리, 먹고 사는 문제를 정치인들이 해결하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개헌 논의가 여러 현안논의보다 우선순위로 자리 잡으면 국민 동의에 대한 추동력을 담보 받을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각계각층, 지역별, 전국민적인 공론의 장을 열고 토론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선행된 이후에야 개헌 논의는 탄력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