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부회장이 어제 오후 늦게 민항기를 이용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며 “북미 법인을 돌아보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메르스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를 단행했던 이 부회장은 곧바로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이 미국 동부 뉴저지에 위치한 북미 법인을 방문하고 현지시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출장은 전용 비행기가 아닌 민항기를 이용했다.
이 부회장은 내달 8일 예정된 ‘앨런앤드코 미디어 콘퍼런스(선밸리 콘퍼런스)’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룹 관계자는 “이번 출장은 선밸리 콘퍼런스와는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국민 사과후 북미 출장
☞[투자의맥]분기 말, 윈도드레싱 효과 기대
☞[전일 특징주]①삼성전자, 외국계 매수세 유입… 130만원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