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이 국외 거주 해외입양인 모국 방문을 적극 지원한다.
대한항공(003490)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사단법인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 주관으로 ‘2015 한국문화학교’에 참가하는 총 40명의 해외입양인들에게 항공편을 무상 지원한다.
‘2015 한국문화학교’는 미주, 유럽, 대양주 등에서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해외입양인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뿌리인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참가자들은 2주 동안 전국 각지를 여행하며 우리나라 역사, 언어, 예절,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지원해왔다”며 “해외입양인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현재 자신들이 살고 있는 나라와 한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 긴급 구호물자 수송을 지원하는 등 항공사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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