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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서 또 지름1m, 깊이 30cm `싱크홀` 발생.. 2명 부상 "도로 통제中"

우원애 기자I 2015.03.29 14:01:37
29일 오전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공사중인 서울 강남구 봉은사와 종합운동장 사이 왕복 8차선 대로 한가운데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경찰과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사거리에서 싱크홀로 추정되는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해 2명이 부상했다.

싱크홀 추정 지반 침하는 29일 오전 6시44분께 발생했다.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지름 1m, 깊이 30cm에 달하는 구멍이 발생한 것.

갑작스런 지반 침하로 이 곳을 지나가던 오토바이가 싱크홀에 걸려 넘어지며 운전자 A(19)군과 뒤에 타고 있던 B(19)양이 얼굴과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해당 도로는 추가 사고방지를 위해 통제 중이다.

소방당국은 “주변에서 진행 중인 지하철 공사가 도로 침하의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을 위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오전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공사중인 서울 강남구 봉은사와 종합운동장 사이 왕복 8차선 대로 한가운데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경찰과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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