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규모 업체들이 주로 개발해온 SNG 시장에 넥슨과 NHN 등 주요 온라인게임회사들이 잇따라 뛰어들어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먼저 대부분 온라인게임사가 이르면 올여름, 적어도 연내 최소 1종 이상의 SNG를 출시하고 시장 선점에 나선다. 특히 이들은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 유명했던 콘텐츠를 활용, SNG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업계는 SNG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해외시장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활로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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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도 노린 게임으로, 페이스북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 넥슨은 자회사 넥스토릭, 넥슨모바일 등을 통해 다양한 SNG 개발에도 나서고 있으며 어빗럭키 등 해외 개발사에도 투자해 SNG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넥슨 관계자는 "SNS와 가장 잘 결합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이다"라며 "새로운 사업모델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NHN(035420)은 네이버와 한게임 모두 SNG 개발과 서비스에 적극 나선 상태다. 네이버는 `소셜앱스`를 통해 다양한 SNG가 네이버에서 유통되도록 하고 있으며, 한게임은 자회사를 통해 웹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SNG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NHN은 프로젝트팀을 구성, 페이스북 등에 소개할 수 있는 SNG를 개발하고 있다. 자유롭게 개발을 진행하는 프로젝트 팀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 성공적인 SNG를 탄생시킨다는 것이 NHN의 전략이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아직 직접적인 SNG 개발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사내 SNS를 담당하는 조직을 구성해 SNG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등 기존 유명 게임에 `아바타북` 등 SNS 요소를 접목, 기존 게임과 SNG 경계를 허물고 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게임에 SNG 요소를 넣는 방식을 SNG 개발로 확대할 전략이다.
엠게임(058630) 역시 유명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SNG를 개발해 연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엠게임은 `프린세스메이커`의 판권을 확보, 이를 SNG로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명한 콘텐츠로, 엠게임은 SNG가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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