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PGA 시즌 개막전 공식후원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6~9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남자프로골프(PGA) 시즌 개막전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Hyundai Tournament of Champions)`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이번 대회 기간중 에쿠스, 제네시스, 쏘나타 등 차량을 지원하고, 경기중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부상으로 에쿠스를 준다.

또 쏘나타 하이브리드, 블루온 전기차를 진행 차량으로 제공하고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전시하는 등 친환경차 기술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골프공, 스코어보드, 경기장 입구 등에는 현대차 로고를 노출, TV 생중계 화면을 통해 현대차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매년 1월 열리는 미국 PGA 투어 개막전은 지난해 우승자들에게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총 상금 560만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 제프 오길비 등 PGA 선수 34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