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대학로 김가네 대표, 4대 프랜차이즈협회장 선출

강동완 기자I 2009.10.23 14:03:00

지난 총회, 법원 무효선고에 따라 재진행
기존 법적분쟁기간동안 임기는 무효전제조건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 4대 협회장으로 김용만 대학로 김가네 대표가 당선됐다.

23일,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2009 임시총회는 정회원 정족수 146개사 중에 88명(위임대리인 12명 포함)이 참여해, 총 유효득표 부재자 32표, 직접투표 50표 총82표중에 김가네 김용만 대표가 68표를 득표해 4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총회 협회장 선거는 지난 2008년 2월27일에 진행된 회장선거가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무효선고를 받고, 또한 2008년 10월 7일 임시총회 결의사항 역시 서울동부지법으로부터 무효선고를 받음에 따라 이번 선거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시총회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종무 변호사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회장선거를 진행, 김용만 김가네 대표가 회장으로 직무를 수행했으나, 법원의 판결에 따라 이번 선거를 다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김 변호사는 선거진행과 관련해 "법적인 지식의 범위내에서 보궐선거 규정은 전임자가 임기 기간동안 고리된 경우, 잔여기간을 채우기 위한 것이다."라며 "이번 선거는 전임자인 이병억 3대회장이 임기를 채운 상태이며, 법원의 판단으로 기존선거가 무효판결을 존중해 정식절차에 의해 다시 협회장 선거가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재선거 규정에 의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며, 이미 법적 분쟁기간동안 지내온 1년여 활동은 무효로 판단, 재임기간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새아침 김광철 대표와 신토오리 이영길 대표가 경선후보로 출마했으나 소수의 표만 획득한 가운데 김용만 대학로 김가네 대표의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이번 임시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김종무 변호사, 윤기찬 변호사, 이한무 변호사, 홍순재 변호사가 참여했다.

한편, 이번 임시총회에선 그동안 문제시 되었던 조병대 한국PGL 대표의 정회원 복권에 이사회 결정사항으로 복권되었음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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