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남양유업(003920)은 18일 자사 유아식 `아이엠마더`가 대한산부인과학회로부터 모유대체식으로 공식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엠마더는 6500여명의 산부인과 의사들로 구성된 산부인과학회로부터 ▲유아식에 대한 연구성과와 ▲제품의 영양설계 ▲생산공정의 품질관리상태 ▲100%보상 품질보증제 등을 점검한 결과, 국내에선 처음으로 유아식에 대해 공식인증을 받게 됐다.
남양유업은 또 대한산부인과학회와 공동으로 국가적인 사업인 출산장려사업과 모유수유 촉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저소득층에 대한 출산비 지원 및 분유 무상공급 사업을 우선 전개하고, 모유수유촉진을 위해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제휴해 모유수유법 등 육아 강좌를 년간 300여회 진행하는 한편, 모유수유정보 사이트를 만들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장경 남양유업 영업홍보총괄본부장은 "산부인과학회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은 만큼 모유대체식 연구개발에 앞으로 특별한 투자를 더 할 계획"이라며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학회와 공동으로 출산관련 홍보 및 지원사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