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9일 코스피시장에서 IT와 자동차, 철강, 은행 대형주들이 급락세로 돌아서며 약세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업종은 국내증시가 반등세를 타기 시작한 이달 초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던 업종들이다.
이달 2일부터 전날까지의 업종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증권업종이 20.18% 상승했고, 은행주는 15.91%, 건설주는 14.21%, IT주는 13.25% 올랐다. 철강주도 11.91% 상승했고, 자동차주가 포진한 운수장비업종는 9.63% 뛰었다.
반면 자동차주 급락으로 운수장비업종은 2.29% 하락하고 있고, 철강주와 IT, 은행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현대차(005380)와 KB금융(105560), LG전자(066570)가 나란히 5% 이상 밀리고 있고, 하나금융지주(086790)와 삼성증권(01636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모비스도 2~3% 하락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44분 현재 전날보다 7.91포인트(0.71%) 하락한 1161.7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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