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10일 주식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000270)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창구의 매수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후 1시34분 현재 기아차의 주가는 전주말 보다 340원(3.66%) 상승한 9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는 지난 주말 외국인의 매도로 2.65% 하락한 후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매매공방은 외국계창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매물이 주로 크레디트스위스(CS)와 크레디리요네(CLSA) 등 외국계창구에서 나오고 있는 동시에 매수도 JP모건, HSBC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창구를 통해 유입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선 36만주 가량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프로그램 매매도 25만주의 매수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아차 주가의 강세 배경이 외국계창구 및 프로그램 매수세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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