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지식발전소·한우티엔씨, 코스닥 심사통과

권소현 기자I 2003.08.27 12:00:00
[edaily 권소현기자] 지식발전소(엠파스)와 한우티엔씨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7일 코스닥위원회는 5개 기업에 대해 예비심사를 벌인 결과, 지식발전소와 한우티엔씨는 승인했으며 리얼미디어코리아와 케이비에프에 대해서는 보류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자유여행사는 기각됐다. 이에 따라 지식발전소와 한우티엔씨는 9~10월중 공모를 실시해 10~11월중 코스닥 시장에 등록하게 된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지식발전소는 포탈 사이트 `엠파스`를 운영하는 업체로 온라인 광고, 검색 광고, 거래수수료를 주 수입원으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12억5600만원의 매출액과 51억8900만원의 경상이익, 42억61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36억1800만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대표인 박석봉 등 10인이 54.5%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와 한미창투가 각각 6.22%, 5.63%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모예정가는 주당 9100~1만1400원이며 주간사는 한화증권이다. 한우티엔씨는 콘크리트펌프트럭과 중장비 개량 등 기계장비 제조업체로 올해 상반기 443억3700만원의 매출액과 35억3100만원의 경상이익, 31억21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35억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대표이사인 양철우 등 5인이 28.5%를 보유하고 있다. 산은캐피탈과 한국창투(한미밀레니엄벤처투자조합)가 각각 8.57%, 7.14%를 갖고 있다. 주당 공모가액은 1300~1700원으로 주간사는 한화증권이다. 한편 리얼미디어코리아는 지난해에도 코스닥에 도전했다 보류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또 보류를 받았다. 자유여행사 역시 지난해 기각돼 올해 재도전했으나 이번에도 기각 판정을 받았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