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대표 항공기 제조사 보잉(BA)은 부품사 합병에 따른 단기 수익성 둔화 및 고유가 악재를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주가는 전일대비 2.29% 하락한 205.99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어진 시간외거래에서도 0.20% 내리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장 개장 직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결정과 중동 분쟁 여파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며 뚜렷한 내림세로 출발한 보잉 주가는 장중 내내 주요 부품 공급사인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 인수 여파로 상업용 항공기 부문의 이익률이 당분간 부진할 것이라는 짙은 우려가 제기됐다.
여기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에 육박하며 항공 여객 수요 위축 가능성까지 겹쳐 거센 실망 매물이 꾸준히 쏟아졌고 오후장 마감까지 2% 넘는 낙폭을 만회하지 못했다.
제이 말라브 보잉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불거진 737맥스 기종의 배선 결함 문제는 25대의 기체에 3일간의 재작업만 필요해 현금흐름 타격이 일시적이라고 방어했다.
하지만 월가 전문가들은 제조 품질 향상을 위한 합병임에도 단기적인 잉여현금흐름(FCF) 창출력이 훼손되었다며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1달러 수준으로 대폭 깎일 수 있다고 비관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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