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고객사는 내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해 2027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 중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최소 5년 이상 약 2만t의 전지박을 공급할 전망이다. 시장 수요에 따라 실제 공급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이 사용된 배터리는 최종적으로 유럽 현지 독일계 완성차 제조사(OEM)로 납품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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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초 지난해 대비 두 배 확대한 8곳의 공급처 확보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총 8곳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내 동박 업체 중 가장 많은 글로벌 고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내년에도 2개의 신규 고객사를 추가 확보해 총 10개사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변화된 고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시장 환경은 솔루스첨단소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현지화 기조를 바탕으로 전기차 산업 공급망을 자립형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현지 기업뿐 아니라 미국 진출에 제약이 있는 중국 배터리 업체들도 유럽 투자를 본격화하며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솔루스첨단소재와 계약을 체결한 중국 CATL를 비롯해 비야디(BYD), 고션(Gotion), EVE 에너지 등도 헝가리,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등지에서 유럽 생산거점을 구축 중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유럽은 정책·수요·규제가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핵심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다변화된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매출 안정성과 수익성 두 축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공급 체제와 기술 차별화 역량을 강화해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