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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중국 노선 수요가 회복의 실마리-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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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05.29 08:06:45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8000원으로 ‘하향’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올 2분기 비수기로 사업량 회복이 더뎌 영업 손실이 이어지리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000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670원이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2분기도 비수기로 사업량 회복이 더뎌, 영업 손실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3분기 성수기에 전년 대비 사업량 정상화를 가정할 때 영업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표=유진투자증권)
제주항공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3847억원,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적자 전환한 326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부진 요인으로는 사고 이후 운항 감축에 따른 사업량 감소 영향과 운임 하락이 가장 컸다.

제주항공의 1분기 국제선 운항 편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 줄어든 1만 2022편, 같은 기간 국내선 운항 편수는 18% 줄어든 1만 1066편을 기록했다. 비용 관점에선 1분기 기준 CASK 75원(Non-Fuel CASK 52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각 77원, 52원)을 유지했다.

제주항공의 4월 국내선 운항 편수는 전년 동기 대비 수준으로 정상화됐고, 국제선 L/F도 정상화되고 있다는 게 양 연구원의 관측이다.

그는 제주항공이 경쟁력을 보유하는 중국 노선 수요 회복이 회복의 단초가 될 수 있으리라고 평가했다. 중국 노선 수요 증가에 인천~웨이하이 편을 증편하고, 제주~시안 편을 운항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상하이 편도 운항 검토 중으로 전해졌다.

양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추정하는 인천발 중국 노선 탑승률은 1분기 80% 수준이었던 것이 2분기엔 80% 후반까지 상승하고 있다”며 “수요 강세 속 중국 노선 운임 유지~상승 시 일본 노선에 이어 또 하나의 수익 노선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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