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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이 끝나니까 여당 공천의 본질이 드러나고 있다”며 “자화자찬해 마지 않던 여당의 공천은 ‘건생구팽’이라 불린다. 김건희 여사의 방탄이 끝났으니 이제 사냥개를 삶아먹는다는 뜻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최고위원인 박찬대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을 보면 ‘지금까지 이런 공천은 없었다, 이것은 썩은물 공천인가, 범죄 혐의자 공천인가’라는 말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은 해병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피의자인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등도 공천했다”며 “국기문란 범죄의 전모가 드러날까봐 관련자들의 입막음 공천을 한 것이고 범죄 혐의자를 우선 공천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말로는 공정이니 상식이니 법치니 떠들지만 실상은 범죄 혐의자 공천도 모자라 범죄자들까지 사면해서 복권해주고 공천을 주고 있다”며 “이거야 말로 국기문란이고 법치 파괴”라고 강조했다.
장경태 의원은 “충남의 성일종 의원은 이토 히로부미를 일본이 키운 인재라고, 공주의 정진섭 의원은 일본의 식민지배가 조선왕조의 무능이라고 해 논란이 일었다”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이상한 게 아니라 그냥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이상한 것, 멋져 보이는 공천을 준다면서 친일 에이스 공천을 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