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이사장은 자택에서 홀로 지내왔고 뇌졸중 등 지병이 있어 통원 치료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이사장은 환경 관련 무역회사를 운영하다가 2011년부터 부친의 아호를 딴 운정장학회 이사장을 맡았다. 이 재단은 김 전 총리가 1991년 10억여원을 출자해 세웠다.
김 이사장은 미국 유타주립대에서 유학 중 만난 과테말라 국적의 리디아 마로킨 여사와 결혼했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발인은 12일 오전이며 장지는 경기 성남 성남영생원이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인영·지영씨, 딸 미영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