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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사범대학장은 “사범대학은 대학과 학교의 위기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범대학은 교육의 본질을 굳건히 지키며 훌륭한 교사 양성에 전진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공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학장은 이어 사범대학의 미래 비전에 대해 “교육의 이상을 담은 △참스승 △조력자 △인격자 △실천이론가 △교육환경 설계자 △미래교육 전문가 △글로벌 교육 실천가 등 7대 미래 교육 비전을 나침반으로 올바른 미래 교육을 이끌며 100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유자은 학교법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설립자 상허 선생은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고 그 신념으로 건국대를 세웠다”라며 “건국이란 교명 자체가 인재교육의 대명사이자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법인도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교사와 교육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전영재 건국대 총장은 “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열정과 헌신으로 교육해 온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우리나라는 눈부시게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며 100주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유자은 이사장과 전영재 총장, 박종효 사범대학장,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 홍성구 국립사범대학장협의회장 등 교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