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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지난달 환경부로부터 먹는샘물 업계 최초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한 달 만에 국제적 수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갖춘 먹는물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분석기관의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다. 글로벌 규격에 맞는 분석 능력과 결과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의 시험분석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17개 전 항목 평가를 통과하면서 3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는 이번 인증이 제주삼다수의 수질 분석 숙련도를 입증하는 계기가 된 만큼 삼다수 품질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먹거리 안전에 관한 관심과 기업의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제주삼다수라는 브랜드가 곧 품질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적·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제주삼다수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에 아낌 없이 투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