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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일행은 근처에 있던 다른 일행 2명과 술을 먹던 중 김씨가 보이지 않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이날 오전 1시20분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김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약 5시간 후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지난달 26일 전북 장수에서 다슬기를 잡으러 나섰다가 실종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이 여성은 실종됐고 사흘 만에 장수군 장계면 한 마을 인근 농수로에서 발견됐다.
매년 다슬기 채취와 관련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다슬기가 서식하는 물속은 이끼와 수초 때문에 미끄럽다. 또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도 많다. 방심하는 순간 미끄러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다슬기 채취할 때는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 두 명 이상 함께 간다 △ 음주 후 채취 금지 △ 늦은 밤은 채취 금지 △ 구명조끼 착용 △ 물에 빠진 사람 발견 시 119에 즉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