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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30대(33%)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40대(31%), 20대(17%) 순이었다. 또 성별로는 여성 고객 비중이 87%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오픈 100일을 맞아 롯데홈쇼핑이 분석한 자료에서는 40대(38%), 30대(29%), 50대(20%)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0, 30대의 구매율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젊은 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 상품은 사료, 간식 등 식품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모래, 패드 등 위생용품(20%), 매트, 하우스 등 리빙용품(15%)이 차지했다.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반려견과 반려묘 상품 구매 비중은 4:6 비율로 나타나, 오픈 100일 당시 8:2 비율이었던 것과 대조를 이루며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을 부르는 애칭)들이 급증하고 있는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코코야는 전체 판매 상품 중 8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했다. 오픈 초기 약 1만5000개였던 판매 상품은 현재(2018년 12월 기준) 4만2000개로 약 3배가량 증가했다. 또한 반려동물 용품 판매부터 수의사 상담, 반려동물 문화강좌 정보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최대 48시간에서 2시간 내 회신이 가능하도록 하고, 상품 구매 시 고객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른 고객이 함께 본 상품’, ‘다른 고객이 함께 구매한 상품’, ‘관련 브랜드 인기상품’, ‘상품과 연관된 기획전’ 등 상품 추천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김은혁 롯데홈쇼핑 코코야TFT 팀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돕고, 관련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한 ‘코코야’가 1주년을 맞이했다” 며 “앞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다각도로 기획해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