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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제대로 된 로드맵과 청사진을 보기 힘들다”면서 이 같이 적었다.
그는 “그냥 박근혜 대통령 한 사람 하야시키기 위해 이 거대한 촛불민심이 일어난 것은 아니다”라며 “이 위대한 시민 명예혁명이 분단 70년의 적폐를 걷어내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획기적 분수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우리 국민은 이미 하나의 거대한 공동체를 이루었다. 이제 이 힘으로 대통령을 퇴진시키고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성공한 명예혁명으로 만들어 가자”며 “저는 국민여러분과 함께 광장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고 서울시 행정혁신 5년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상을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