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가령 가스는 진도가 얼마일 때 반드시 잠궈야 하며 엘리베이터는 언제 이용하지 말아야 하는지, 지금 집에 있어야 하는지 밖으로 나와야 하는지 각 진도 별 행동 지침이 없다”며 “초고층 건물도 똑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각 지역에서 어느 건물이 지진에 더 취약한지 체계적인 파악이 안돼 있다”며 “각 기관, 단위에서는 인터넷이나 방송을 보고 알아서 판단해 공지를 한다. 모두 주먹구구식이다. 이 점을 이번 국감 때 지적해 반드시 시정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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