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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아우디·폭스바겐 신규등록대수가 552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의 5941대보다 90.7%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 판매대수가 76대로 작년보다 97.6% 줄었다. 지난해 8월 폭스바겐은 3145대가 판매됐다. 아우디 판매량은 지난해 8월 2796대에서 올해 476대로 83.0% 줄었다.
이는 환경부가 지난달 2일 위조서류로 불법인증을 받은 폭스바겐 32개 차종 80개 모델 8만3000대에 대해 인증취소 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현재 이들 모델에 대한 재인증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