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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모회사 마힌드라, 국제 전기차 경주대회서 5위

김형욱 기자I 2015.04.08 09:57:17

브루노 세나, 美 포뮬러E 챔피언십서 시즌 최고 성적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의 모회사인 인도 마힌드라의 레이싱팀 ‘마힌드라 레이싱 포뮬러E’가 국제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 5위를 기록했다.

포뮬러E 챔피언십은 세계자동차연맹(FIA)가 주관하는 첫 전기차 경주대회다. 2012년 8월 시작한 이래 올해(2014/2015시즌)가 세 번째 대회다. 10팀 20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42대가 참가한 가운데 중국과 말레이시아, 남미, 미국, 유럽 등 10개 도시에서 승부를 겨룬다.

마힌드라 팀 소속 브루노 세나(Bruno Senna·브라질)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롱비치에서 열린 경기에서 올 시즌 최고성적인 5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같은 팀 카룬 찬드혹(Karun Chandhok)은 12위였다. 딜바흐 길(Dilbagh Gill) 마힌드라 레이싱 팀 총괄 책임은 “이번 호성적을 전환점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힌드라는 지난 2011년부터 카레이싱에 진출해 구제 모터사이클 경주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난해 시즌부터 인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뮬러E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마힌드라 레이싱 영문 홈페이지(www.mahindraracing.com)를 참조하면 된다.

마힌드라 레이싱 팀 브루노 세나 선수의 전기 레이싱카가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롱비치에서 열린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 역주하는 모습. 마힌드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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