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NHN(035420)은 네이버 앱스토어에 참여하는 개발사가 앱 설치 이용자에게 네이버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마일리지 리워드 플랫폼’을 18일 개시했다.
개발사는 앱스토어 개발자센터에서 이용자에게 제공할 전체 마일리지를 구매하고, 앱 1회 설치 당 제공할 마일리지 금액과 이벤트 기간을 설정하면 된다. 정해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이용자는 앱을 설치하고 일정 마일리지를 지급받게 된다.
개발사가 앱 마케팅을 위해 활용하는 기존의 설치형 앱 광고플랫폼은 최소 30~50%의 수수료가 발생하는 반면, 마일리지 리워드 플랫폼은 결제 수수료인 5% 정도를 제외하고 모두 앱 설치 이용자들에게 리워드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사는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프로모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원만호 모바일플랫폼서비스실 실장은 “최근 개발사의 앱 마케팅 비용이 점점 높아지며 개발사의 부담이 가중되고 수익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케팅 비용이 고스란히 이용자 마일리지로 적립돼 개발사의 앱 판매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어 개발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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