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장중 한 때 1900선 아래로 내려앉은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빠른 속도로 회복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는 여전하지만 개인의 현물 매수 및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결과다.
8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68포인트(-0.24%) 내린 1914.7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0억원, 15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600억원을 사들이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7000계약 가까이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를 지속, 베이시스를 견조한 수준으로 이끌고 있다. 이 덕분에 차익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 역시 22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1만1000원(1.04%) 오른 10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현대차(005380)(-1.32%) 포스코(005490)(-1.89%) 현대모비스(012330)(-1.87%) 등은 약세를 지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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