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혁신기술기업협의회`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뛰어난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 육성하기 위해 혁기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기 혁기회 소속 24개 중소기업 가운데 6개사는 신기술과 제조 기술 개발로 삼성전자 제품 개발과 제조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등록되기도 했다.
2기 혁기회에는 총 7개사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생활가전 제품에 활용되는 은 나노 코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혁기회에 소속된 중소기업은 기술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한 기업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기술이 있는 중소기업에는 상호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할 기회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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