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를 확대하며 17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에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는데다 IT 등 대형주가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탄력을 높이고 있다. 중국과 일본 등 주변 아시아증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4포인트(0.79%) 오른 1706.3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102억원 팔자우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746억원, 139억원 동반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841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움직임이 좋은 가운데 전기전자, 운수창고, 증권업종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005930)가 1.8% 가량 뛰었고, 포스코(005490)나 신한지주(055550), 하이닉스(000660) 등이 강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나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내림세다.
▶ 관련기사 ◀
☞(특징주)삼성電 강세..`이번에도 깜짝실적?`
☞코스피 1710선 시도..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삼성 노트북, 해외서 각종 어워드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