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장초반 1700선에서 거래되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1700선 아래로 내려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하루만에 반등하며 주간 단위로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주요 증시엣 중국과 홍콩H주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53포인트(0.15%) 빠진 1697.1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105억원, 개인이 206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반면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120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577억원 매물이 출회됐다.
중형주와 대형주는 빠지는 가운데 소형주만 홀로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철강금속업종 등이 오르고 있고 은행과 보험, 증권, 운수창고, 기계업종 등은 밀리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전자(066570)와 현대중공업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하이닉스(000660)는 D램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던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이 나오며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반면 KT와 LG , LG화학 등은 1~2%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장 초반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던 메리츠화재(000060)는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쌍용차는 단기 급락에 따란 저가매수세가 몰리며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85포인트(0.35%) 상승한 533.40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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