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이베이, 3Q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4Q 가이던스 '실망'…시간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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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10.30 05:57:3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EBAY)가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다음 분기 성장 둔화 전망에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베이는 2024회계연도 3분기 매출 28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1.3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였던 매출 27억3000만달러, EPS 1.33달러를 모두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총거래액(GMV)은 201억달러로 10% 늘었다. 미국 시장이 13%, 해외 시장이 7% 각각 증가했다. 특히 광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5% 급증하며 4억9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제이미 아이안온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과 신뢰성 높은 배송, 실시간 커머스, 순환 패션 등 혁신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30년간 축적된 데이터에 기반한 AI 전환이 이용자 경험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가 제시한 4분기 가이던스는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다. 이베이는 4분기 매출을 28억3000만~28억9000만달러, 총거래액 증가율을 4~6%로 제시했는데, 이는 3분기(8%) 대비 둔화된 수준이다. 이 같은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0.04% 내린 99.54달러에 마감한 이베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오후4시54분 기준 종가대비 6.17% 하락한 93.44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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