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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을 평시 대비 1.5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농산물은 정부 비축 물량,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집중 공급하고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는 등 축산물 공급량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과일과 한우 같은 성수품 이외에 나물류 등 설 명절에 구매가 많은 품목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할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전통시장 등 중소 유통 경로의 비중을 높여서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온기가 돌도록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50000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고, 특히 설 성수기에 15%의 할인율 상황과 환급 행사도 실시한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배달비·택배비 지원을 2월 중에 신속 개시한다. 소상공인 폐업 시에는 점포 철거비와 자녀 대출 분할 상환 등을 지원하고 희망 리턴 패키지와 국민 취업 제도 간 연계를 통해서 최대 94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등 재취업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